어린이의 민감성

영유아 및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서 신진대사가 빠르고 신체적 미성숙으로 인해 더욱 환경오염 노출에 민감합니다.

이미 세계적으로도 어린이의 환경위험요인의 증대에 관해 지적되어 왔으며 

1998년에 열린 G8 환경장관회의에서는 환경과 어린이를 의제로 환경파괴가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과 그 해결책에 초점을 맞춘

덴마크, 노르웨이의 경우 1990년 중반부터 10만 명 규모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역학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9년 이탈리아 시라쿠사에서 개최된 G8 환경장관회의 참석을 통해 대규모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를 통한 

환경노출과 질환 발생간의 인과성 분석 및 과학적 근거가 뒷받침되는 환경보건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2009년에 시행된 환경보건법에는 '국가는 국민환경보건 수준을 조사·파악하여야 하며 

산모 영유아 어린이와 같은 민감한 계층에 대해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조사·평가할 의무가 있음'을 명시하고 있습니다.